삽목의 장점과 삽목하는 방법 꺾꽂이로 모든 식물을 복제하는 법

 삽목의 장점과 삽목하는 방법 꺾꽂이로 모든 식물을 복제하는 법을 알아보겠다.

 삽목의 또 다른 말은 꺾꽂이이며 나무를 꺾어 땅에 꽂는 다는 의미이다. 식물을 인위적으로 번식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이며 무성색식으로 복제하는 원리이다.  삽목은 씨앗을 구하기 힘든 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에 유리한 방법이며 경제적인 목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삽목이 어떤 원리로 가능한지 알고 싶다면 전분화능을 이해해야 한다.  전분화능이란 분화가 완료된 식물 체세포의 일부가 다시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특정 환경에 노출되어 재생할 수 있는 조건의 환경이라면 독립된 또 하나의 개채로 재생하는 능력을 말한다. 

 

 

 

삽목의 장점

 

 

1. 한번에 대량생산 가능하다.
 건강한 식물체 하나만 있으면 전분화능의 원리를 이용해서 동일한 종류의 식물을 복제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무한 복제가 가능하다.

2. 모수와 동일한 유전형질의 식물을 얻을 수 있다. 
 씨앗으로 번식했을 때 혹시 모를 돌연변이로부터 안전하다. 삽목한 식물의 형질이 고스란히 복제 되어 기대했던 식물을 얻을 수 있다.

3.실생묘 보다 결실이 빠르다.
 이미 완성된 조직을 일부 가지고 있으므로 성장속도가 발아에 비해 빠른 편이다.

 

 

삽수가 가능한 식물

 덩쿨식물인 포도, 다래, 등나무 같은 식물과 모과나무, 무화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그리고 사과 배 자두의 대목을 만들때도 쓰고 향나무 편백 철죽 배롱나무도 가능하다

 

삽수 채취하는 시기

1월중순부터 2월 말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삽수 보관시에는 길게 잘라 신문지에 말아 냉장보관하면 된다.  가지 양 끝 잘라내고 눈이 충실한 중간부분을 자르면 된다. 15cm로 자르는데 마디 아래쪽을 사선으로 잘라 표면적을 넓혀준다. 어린 나무 윗쪽 가지 꽃눈이 붙지 않은 도장지가 유리하고 꽃눈은 반드시 제거한다. 

1년생이 가장 좋고, 올리브나 무화과는 2년생 이상도 잘 내린다. 어린 가지 일수록 좋은데 양분이 많고 호르몬 분비가 좋다.
신초가 나와서 잘 자라다가 말라죽는 이유는 줄기가 가지고 있는 저장양분을 이용해서 신초가 다 써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설탕물에 담가두었다가 삽목을 하면 양액의 역할을 해서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삽목 적당한 시기는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가능하다. 눈이 발아하기 전에 뿌리가 먼저 내릴 수 있는 시기가 좋다.

 

 

삽목을 했을 때 뿌리가 내리는 부분

 

1. 마디
가지의 생장에 따라 엽적 기부에 형성되는 것과 신생목질부내에 분화, 형성되는 것이 있다. 이 부분이 발달하여 돌출하는 뿌리가 된다.

2. 잎눈 
조직이 연화되고 옥신이라고 하는 호르몬 함량이 높아진다. 이 옥신이 잎을 연화시켜 뿌리로 변화된다. 

3. 절단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뿌리가 나온다.

 식물모양을 살펴서 뿌리가 내릴 떄까지 마르지 않게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보아야 성공확률이 높다.

 

삽목하는 방법

 

 1. 잎눈 삽목
 한 잎과 한 눈을 가진 꺾꽂이 모를 준비해서 눈이 없는 쪽을 자른 후 잎을 살린 채 포트에 묻는다. 

 2. 잎꽂이
잎을 한 장만 체취하여 꽂는 방법이 있고 방사상으로 면적을 최대한 넓혀서 자른 후 꽂는 방법이 있다.

 3. 눈꽂이
 아랫 잎을 전부 제거한 꺾꽂이 순을 준비해 배수가 원활한 포트에 묻어둔다. 

 4. 줄기묻이
 수분이 충분한 포트에 줄기를 묻는다. 줄기의 하단부를 사선으로 잘라 표면적을 넓힌다. 

유의할 점

  삽목을 할때 사용하는 도구는 1:100으로 희석한 락스물에 담궈 소독을 해 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삽목의 장점과 삽목하는 방법 꺾꽂이로 모든 식물을 복제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른 가지를 대목에 붙인 후 싹이 나는 것을 보게 되면 자연의 신비로움에 놀라게 된다.  다양한 목적으로 삽목을 시도 하는 모든 분들이 성공하길 바란다.